211204

    Pattern recognition Programming Assignment있어서 하고 있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맛이 가더니 안켜졌다. 6시까지 마감인데 3시쯤부터 컴퓨터 부팅 안되는거 실환가

    GRUB에서 뭐 좀 해보려고 secure mode?로 들어가도 무슨 파일이 없다면서 실행이 안되는 현상이 있었다.

    가끔 들어가지면 로그인 화면에서 안넘어가고...

     

    구글링 결과 (그리고 grub 갑자기 안켜진다? 백퍼..) nvidia driver호환의 문제인 것 같았고..(물론 이것저것 삽질도 함)

    driver 예전 거를 삭제했는데,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서 apt update도 안되었다..^^

    그냥 뜬금없이 gpu driver만 삭제한 거 되버림. 

    그럼 우분투는 예민그자체니까 당연히 OS가 안켜지지.. 

     

    그거 그래서 매번 grub에 modeset~~이거 입력해주고 켰다. .. 후;

    그 뭐지 kernel 버전이 여러개 깔려있어서 고통 받았는데 5.11 버전인가 암튼 그게 제일 최신 버전이었고

    놀랍게도 그것만 와이파이와 랜선인식이 되었다. 미친.. ; 겨우겨우 거기서 nvidia drive 삭제했다가 최신버전으로 다시 설치하고 

     

    boot-helper 였나 암튼 그거 설치함 ㅋㅋㅋ 

     

    아마 저번에 텀프 때문에 환경 설정 한다고 python2도 깔고 python3도 깔고 cuda도 여러개 깔고(왜..?)
    해서 그런 것 같다... 컴퓨터는 아무 잘못이 없지..ㅋㅋ 

     

    현타 오지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해냈다. 난 원래,, 컴퓨터 못했기 때문에 만족함

     

    그리고 PR 문제도... 생각보다 쉬웠다.

    뭘 해야하는지 좀 방향성도 확실하고, 디버그 하기도 엄청 수월하고..

    무엇보다 이전에 배운 과목에서 써먹을 수 있는게 있어서 유용하게 써먹었다.

    사실 겁먹고 최대한 던진 숙젠데 

    너무 쉬워서 당황 ..; 

    문제 1번 두시간 정도 밖에 안걸린 것 같다.

    코딩 문제가 아니라 그냥 뭐.. 수치 조작하고 어디에 있는거 긁붙문제.. 

    오랫만에 잘 풀리는 문제를 만나 너무 행복했음.

    (물론.. Accuracy 최대한 늘리는 거니까 시간이야 무한정 투입할 수 있는 문제지만..)

     

    ㅅㅂ 평소에 공부좀할걸... 근데 그거 들을 시간이 없다.. 말이 되나? 후;

    그냥 빨리 대면했으면 좋겠다. 대면하면 최소한 수업 자체는 제 때 듣는게 당연하니까 

     

    어제 5신가 6시에 집가고 집에서 잠시 쉬다가(=뜨개질) 10시에 와서 지금 퇴근함 

    물론 평소에 게을렀지만,,,

     

    아니 근데 시발 비유를 해보자면 맨바닥에 대가리 깨는걸 매일 매일 하는 기분인데

    (심지어 다들 몰라서 못도와줌 아마 ㅋㅋ) 지칠수도 잇지 않나

     

    ㅋㅋㅋ .. 몰겟다 대학교때 너무 안놀고 산 것 같아 후회된다. 

    물론 다시 돌아가도... 아니지 다시돌아가면 1학년때는 놀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 뭐 늦퇴하는거는 똑같아서 상관 없는데..

    걍 내 실력이나 좀 늘었음 좋겟다... 

     

     

    Posted by col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