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3 _ 매일 배운 것 쓰는 이유
전공/매일 배운 것
2021. 11. 23. 12:36
212223
대학원 진학 이후 한동안 번아웃 - 아니면 슬럼프 - 에 빠져서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몇 주를 보냈다.
전공을 꽤나 다른 분야로 바꾸어서 그런지(그 당시에는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막막하고
내 수준에 맞지 않는 그런 과제에 빠져 허우적대는 일상을 보냈다.
이 분야와 관련해 학부 때 학습한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해메고, 벅찬 것은 당연한 것이다.
기초가 없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도 당연히 없으며
그 때문에 항상 자괴감과 두려움에 시간을 허투루 쓰게 된 것이다.
사실 이렇게 막막한 때가 처음은 아니다.
학부 때 전공을 처음 들었을 때도 그랬고,
뭐든 새로 하는 일은 벅차고, 부담되는 법이다.
하지만, 뭐든 꾸준히 성실한 매일 매일을 보내면 해결될 일이란 것을 안다.
물론 가시적 성과 없이 그러기는 매우매우 쉽지않다...
동기 부여를 위해서는 매일 매일의 '눈에 보이는' 성과가 필요하다.
뭐든 상관없이 작지만, 매일 매일 나아졌다는 증거가 나에게는 큰 힘이 된다.(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 겸, 내 시행착오를 적을 겸, 매일 매일 일기 형식으로 배운 것을 조금씩 써나가려 한다.
한 6개월 뒤에는 많이 성장한 내모습이 뿌듯하지 않을까?
사실 난 터미널 처음 써보다 2개월 뒤인 지금 시뮬로 RL하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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